[단평] 연극 가장 가까운 장애인 화장실이 어디죠?
타인이 바라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갈등하던 주인공이 무대로 올라 환한 객석을 마주하는 장면의 울림이 강렬하다. 공연장을 나서며 장애인 배우와...
2026-05-04
타인이 바라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갈등하던 주인공이 무대로 올라 환한 객석을 마주하는 장면의 울림이 강렬하다. 공연장을 나서며 장애인 배우와...
로비에 앉아 입장을 기다리는데 안내원의 목소리 대신 귀여운 음악이 객석 입장을 알린다. 프루스트의 마들렌을 입에 넣은 듯 기억이 생생히 살아난다....
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13년 걸려 서울에 도착하는 동안 형식은 낡았으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삶과 죽음, 개인과 집단, 개성과 평등에 관한 질문이 헤드폰 너머...
2023년부터 시작된 절창 시리즈는 판소리 다섯 바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동시대 관객과의 접점을 모색해왔다. 익숙한 사설을 해체하고 대목의 결을 새롭게 엮어내는...
텍스트로만 접했던 제주 4·3 사건은 살아 있는 유가족들의 기억을 통해 비로소 구체적인 얼굴과 목소리를 얻는다. 그들의 증언은 사건의 잔인함과 세대를...
평생 무대 하나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온 청춘들.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되기를 꿈꾸지만, 그들이 거쳐 가는 수많은 작품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