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단평] 연극 양떼목장의 대혈투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 같은 도시 출신 양이 꾸는 꿈속의 꿈. 세로로도, 가로로도 탈출할 수 없는 목장이 살풍경하다. 염세적인 결을 거스르는...

2026-06-10

[단평] 연극 하붑

〈델마와 루이스〉로 시작해 〈매드맥스〉로 돌아오는 로드 ‘씨어터.’ 조명과 음향으로 구현하는 질감, 몸으로 조절하는 완급이 스크린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 되살린다. 애리조나에...

2026-06-10

[단평] 뮤지컬 서편제

이자람과 김준수가 촘촘하고 밀도 있게 쌓아 올린 올린 감정과 서사가 2막에 이르러 폭발한다. 특히 두 소리꾼이 주고받는 소리와 김준수의 목구성으로...

2026-06-09

[단평] 연극 마우스피스

흔히 연극(공연)은 동시대 사회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마우스피스〉는 그보다 먼저 묻는다. 그 ‘사회’란 과연 누구의 것인가. 작품은 사회적 비극을 재현하는...

2026-06-09

[단평]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문해 교육을 넘어 여성들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복원하는 뮤지컬이다. 경쾌한 음악과 유머는 가부장제가 남긴 상흔을 비애가 아닌 생명력의...

2026-06-09

[단평] 무용 생각의 방: UNLOCK THE LOCK

미뤄둔 빨랫감처럼 켜켜이 쌓여만 가는 생각들. 외면할수록 덩치를 불리는 그 복잡한 내면. <생각의 방>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 형식 속에서...

2026-06-09

[단평] 연극 울프플레이

무리에서 낙오된 여섯 살 늑대의 진짜 무리 찾기. 인종, 젠더, 가족, 돌봄의 윤리가 얽혀 발생하는 감정적 파장을 서두르지 않고 섬세하게...

202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