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999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 성북동비둘기 〈빨간 피 터지는 고백〉
On My Way 전장으로 향하는 자의 노래가 뚝섬플레이스 로비에 흐른다. 객석이 채워지는 동안 이 노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무언가를 예비한다....
2026-05-15
On My Way 전장으로 향하는 자의 노래가 뚝섬플레이스 로비에 흐른다. 객석이 채워지는 동안 이 노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무언가를 예비한다....
사랑의 모양에 대한 깊고 긴 응시. 문학의 결을 가진 번역, 그것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연기가 넘실대다 마침내 너울이 인다. 올해의 발견....
로비에 앉아 입장을 기다리는데 안내원의 목소리 대신 귀여운 음악이 객석 입장을 알린다. 프루스트의 마들렌을 입에 넣은 듯 기억이 생생히 살아난다....
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13년 걸려 서울에 도착하는 동안 형식은 낡았으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삶과 죽음, 개인과 집단, 개성과 평등에 관한 질문이 헤드폰 너머...
시차없이 도착한 이야기, 정확히 알고 적절히 쓴 영상과 카메라, 젊은 관객층에 소구하는 속도. 문제는 저널리즘에 대한 작품의 믿음이 순진하다는 것....
맥베스를 다시 호출한 이유가 분명하다. 1부는 평이하지만 2부에서 객석의 조명이 켜지는 순간 연극은 돌연 다른 국면으로 진입한다. 뉴스 리포트로 봉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