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연극 잔류시민
떠났다가 돌아온 자들이 남아 있었던 자들을 심판하는 부조리. 인물들은 맥락 없이 각자 감정을 토해내고, 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끝내 선명해지지...
2026-06-18
떠났다가 돌아온 자들이 남아 있었던 자들을 심판하는 부조리. 인물들은 맥락 없이 각자 감정을 토해내고, 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끝내 선명해지지...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 같은 도시 출신 양이 꾸는 꿈속의 꿈. 세로로도, 가로로도 탈출할 수 없는 목장이 살풍경하다. 염세적인 결을 거스르는...
〈델마와 루이스〉로 시작해 〈매드맥스〉로 돌아오는 로드 ‘씨어터.’ 조명과 음향으로 구현하는 질감, 몸으로 조절하는 완급이 스크린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 되살린다. 애리조나에...
무리에서 낙오된 여섯 살 늑대의 진짜 무리 찾기. 인종, 젠더, 가족, 돌봄의 윤리가 얽혀 발생하는 감정적 파장을 서두르지 않고 섬세하게...
수많은 한국 여성이 처음 만나는 적. 그들의 연애를 미미하게 만드는, 결국에는 죽여야 할 그것. 이제 막 세계를 뚫고 나온 어린...
몸과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선명하게 구현하는 Rule and Play. 자유롭게 노니는 지성과 상상력이 공간을 장악한다. 이 물고기들이 있는 곳은 물이 된다....
구성은 정체성인가? 무대로 불러들인 테세우스의 배. 지금 가장 첨예한 담론을 담은 몸과 호흡의 연출이 매끄럽다. 모어라이프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비평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