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경

2026

[단평] 연극 잔류시민

떠났다가 돌아온 자들이 남아 있었던 자들을 심판하는 부조리. 인물들은 맥락 없이 각자 감정을 토해내고, 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끝내 선명해지지...

2026-06-18

[단평] 연극 양떼목장의 대혈투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 같은 도시 출신 양이 꾸는 꿈속의 꿈. 세로로도, 가로로도 탈출할 수 없는 목장이 살풍경하다. 염세적인 결을 거스르는...

2026-06-10

[단평] 연극 하붑

〈델마와 루이스〉로 시작해 〈매드맥스〉로 돌아오는 로드 ‘씨어터.’ 조명과 음향으로 구현하는 질감, 몸으로 조절하는 완급이 스크린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 되살린다. 애리조나에...

2026-06-10

[단평] 연극 울프플레이

무리에서 낙오된 여섯 살 늑대의 진짜 무리 찾기. 인종, 젠더, 가족, 돌봄의 윤리가 얽혀 발생하는 감정적 파장을 서두르지 않고 섬세하게...

2026-06-03

[단평] 연극 모어 라이프

구성은 정체성인가? 무대로 불러들인 테세우스의 배. 지금 가장 첨예한 담론을 담은 몸과 호흡의 연출이 매끄럽다. 모어라이프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비평 보러가기...

202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