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미미의 미미한 연애

26005403 p 1

수많은 한국 여성이 처음 만나는 적. 그들의 연애를 미미하게 만드는, 결국에는 죽여야 할 그것. 이제 막 세계를 뚫고 나온 어린 작가의 감각이 가부장이라는 오래된 문을 거칠게 두드린다. 묵직한 문을 가볍게 여는 데 능한 연출이 그 두드림을 받아낸다. 김정아 배우가 단단히 받치고 박은경 배우가 훨훨 난다.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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