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비평

2026

[단평]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공룡알에서 병아리가 부화했다. 강렬한 서스펜스나 스릴러를 기대했을 관객에겐 제목이 허무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1993년 A여고 도서부원들에겐 그들만의 세계가 뒤흔들리는 건 분명한...

2026-05-04

[단평] 뮤지컬 초록

셰익스피어 〈오셀로〉와 김동인 〈배따라기〉가 만나 새로운 괴물이 탄생했다. 서양인 아비에게서 태어난 혼혈 조선인에게 달라붙던 혐오는 자신의 눈을 찌르는 칼이 됐다....

2026-05-04

[단평] 뮤지컬 홍련

홍련을 잡아먹은 괴물은 죄책감이었다. 괴물은 새빨간 한과 복수심으로 변해 13만 9998번의 재판을 열었다. 오래전엔 홍련 같았을 바리의 마음은, 닳고 닳아...

2026-05-04

[단평] 뮤지컬 적토

삼국지에서는 조조, 유관장, 조자룡, 여포 등 이름을 남긴 장군들이 있었고, 판소리 적벽가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받았던 백성이자 군사들의 설움과 아픔이 공존했다. 그리고...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