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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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에서 병아리가 부화했다. 강렬한 서스펜스나 스릴러를 기대했을 관객에겐 제목이 허무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1993년 A여고 도서부원들에겐 그들만의 세계가 뒤흔들리는 건 분명한 영광이자 비극이었다. 그들의 영광과 비극은 다신 돌아오지 않을 애틋한 추억들, 열아홉 살에만 누릴 수 있는 현재의 아름다움이었다.

-공연예술평론가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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