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뮤지컬 적토
![[단평] 뮤지컬 적토 3 26001578 p 2](http://saicriticism.mycafe24.com/wp-content/uploads/2026/04/26001578_p-2.gif)
삼국지에서는 조조, 유관장, 조자룡, 여포 등 이름을 남긴 장군들이 있었고, 판소리 적벽가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받았던 백성이자 군사들의 설움과 아픔이 공존했다. 그리고 뮤지컬 <적토>는 아무도 지금까지 주목하지 않았으나 분명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던, 인간과 함께했던 ‘군마’를 조명하며 신선함과 동시대적 맥락을 더한다. 다만 비인간적인 존재를 그림에 있어 인간이라는 존재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인간적 사고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필연적인 한계와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된다.
-공연・뮤지컬 평론가 김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