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아

2026

[단평] SPAF 사이의 거리

감정의 발생 지점을 정확하게 겨냥한 프랑스발 SF 신파극. 아빠와 딸이 접점 없이 공전하는 회전무대. 부성애, 이별, 망각, 사진, 편지 등...

2026-10-19

[단평]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쇼에 충실한 뮤지컬. 형식은 느슨한데 구성은 치밀하다.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의 문법이 확실해서 이렇다 할 서사 없이도 90분이 지루하지 않다.하긴, 쇼에...

2026-10-01

[단평] 연극 외경

이타심과 존재론이 49:51로 팽팽한 대사액션. 2인극으로 충분했을 무대에 5분 남짓 올라 멕시코말만 남기고, 얼굴도 없이 무대 밖을 떠도는 제3의 인물...

2026-09-18

[단평 ] 무용 묘묘: 고양이무덤

붙들고 있는 몸, 놓지 못하는 몸이 뛰고 구르는 키치하고도 펑키한 애도. 장례라는 정돈된 형식과는 반대로 기억의 물질성이 의상과 오브제를 입고...

2026-08-31

[단평]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햄릿을 오래 갖고 놀아본 박선희 연출과 극단 플레이위드의 능청스러운 햄릿 놀이.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은 햄릿을, 모자 던지기로 잡아채는...

2026-08-12

[단평] 연극 잠들고 싶지 않아!

퍼포머 셋, 침대 하나, 베개와 이불만으로 아르코 대극장을 꽉 채우는 에너지. 부모의 심금을 울리고, 아이의 상상력을 깨우는 50분. “제발 좀...

202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