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연극 플리백
무대 위 90분은 OK, 내 옆은 5분도 NO. 1947년 블랑쉬 뒤보아도, 2026년 플리백도 섹스로 관계를 메우려는 방식은 놀라울 만큼 닮았다....
무대 위 90분은 OK, 내 옆은 5분도 NO. 1947년 블랑쉬 뒤보아도, 2026년 플리백도 섹스로 관계를 메우려는 방식은 놀라울 만큼 닮았다....
2026년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 크리에이티브 윤슬의 청소년극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는 이로아의 소설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를 원작으로 한다. ...
장총으로 관통한 한국 근현대사. 에피소드보다 먼저 도착한 감정. 밀도마저 꿰뚫었다면 나도 울었을 것. ㅡ 공연평론가・연극학 연구자 홍서아 연극 〈빵야〉2026.03.03.–05.24. 두산아트센터...
연극은 세련된 가장 놀이(role-playing)일 것이다. 상상으로 채워진 가상 공간에서 ‘~인 체’하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예술. 인간은 놀이를 통해 자유로워질...
저예산 B급 코미디의 정석. 무대와 오브제의 재기발랄한 활용, 배우와 악사가 종횡무진하는 밥주걱 웨스턴. 재공이 없다면 트렁크에서 45구경 권총을 꺼낼 예정....
광대와 배우 사이의 줄타기가 시원하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결국 그놈임을 명징하게 드러내는 의상과 분장. 다만 감찰관을 잘 다졌으나 아예 갈아버렸다면, 작금의...
2012년에도 2026년에도 리어는 리어카를 끈다. 갱신 대신 재생이 원형무대를 돈다. 그래서 이 노년의 서사는 앞으로 가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공연평론가・연극학 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