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2026

[단평] 무용 모서리

공원(GONGWON)의 〈모서리〉는 조각가가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며 아름다운 형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일곱 무용수는 서로 기대고 지탱하며 몸의 각도와 균형을 바꾸고...

2026-10-19

[단평] 무용 모집 (母zip)

이다겸 안무가의 <콩나물>, 어둠 속, 머리 위에서 노랗게 떠오른 빛의 형상은 콩나물을 연상시킨다. 동시에 그것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몸에는 팽팽한 긴장이...

2026-09-18

[단평] 무용 공존 할 수 없는 공존

춤은 어디까지 춤이 될 수 있을까. 우보만리(조인호 안무)의 〈공존 할 수 없는 공존〉은 이 질문에 답하기보다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을 던지는...

2026-08-12

[단평] 뮤지컬 해몽가

역사극의 외피를 빌려 상처 입은 인간이 타인의 이해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해몽은 꿈의 정답을 찾는...

2026-07-14

[단평] 무용 사물의 가치

인간의 가치는 완벽하게 중심을 잡는 데 있지 않다. 흔들리고 떨어질 위험 속에서도 계속해서 호흡하고 자신의 무게로 다시 일어서는 것. 그...

2026-07-14

[단평] 무용 귀신날: 도시의 밤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고 여러 요소가 중첩되면서 후반부 전개가 느슨해졌다. 그러나 한국의 샤머니즘과 옛이야기를 도시 현대인의 치열한 생존과...

202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