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무용 모서리
공원(GONGWON)의 〈모서리〉는 조각가가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며 아름다운 형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일곱 무용수는 서로 기대고 지탱하며 몸의 각도와 균형을 바꾸고...
2026-10-19
공원(GONGWON)의 〈모서리〉는 조각가가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며 아름다운 형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출발한다. 일곱 무용수는 서로 기대고 지탱하며 몸의 각도와 균형을 바꾸고...
이다겸 안무가의 <콩나물>, 어둠 속, 머리 위에서 노랗게 떠오른 빛의 형상은 콩나물을 연상시킨다. 동시에 그것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몸에는 팽팽한 긴장이...
춤은 어디까지 춤이 될 수 있을까. 우보만리(조인호 안무)의 〈공존 할 수 없는 공존〉은 이 질문에 답하기보다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을 던지는...
무대와 객석을 잇는 감각의 선 무대와 객석을 잇는 가느다란 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건 그 선을 따라 객석에서 무대로 진입하는...
역사극의 외피를 빌려 상처 입은 인간이 타인의 이해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해몽은 꿈의 정답을 찾는...
인간의 가치는 완벽하게 중심을 잡는 데 있지 않다. 흔들리고 떨어질 위험 속에서도 계속해서 호흡하고 자신의 무게로 다시 일어서는 것. 그...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고 여러 요소가 중첩되면서 후반부 전개가 느슨해졌다. 그러나 한국의 샤머니즘과 옛이야기를 도시 현대인의 치열한 생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