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연극 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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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않느냐고 묻는 것은, 그래서 별로 의미가 없다.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연극 〈홍도〉 
2026.04.10.–04.26.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극공작소 마방진 / 원작 임선규「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각색・연출 고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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