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단평] 연극 감찰관

광대와 배우 사이의 줄타기가 시원하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결국 그놈임을 명징하게 드러내는 의상과 분장. 다만 감찰관을 잘 다졌으나 아예 갈아버렸다면, 작금의...

2026-05-04

[단평] 연극 이해의 적자

“사람들은 펑크록이 시끄럽다고 싫어하지만, 진실은 시끄러운 것이다.” 누군가 상처받을까 감춰두었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물들은 소리 지르고, 눈물 흘리며 부닥친다. 갈등이...

2026-05-04

[단평] 연극 홍도

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2026-04-28

[단평] 연극 리모트 서울

13년 걸려 서울에 도착하는 동안 형식은 낡았으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삶과 죽음, 개인과 집단, 개성과 평등에 관한 질문이 헤드폰 너머...

2026-04-28

[단평] 창극 절창VI

2023년부터 시작된 절창 시리즈는 판소리 다섯 바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동시대 관객과의 접점을 모색해왔다. 익숙한 사설을 해체하고 대목의 결을 새롭게 엮어내는...

202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