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단평]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쇼에 충실한 뮤지컬. 형식은 느슨한데 구성은 치밀하다.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의 문법이 확실해서 이렇다 할 서사 없이도 90분이 지루하지 않다.하긴, 쇼에...

2026-10-01

[단평] 연극 옥상 밭 고추는 왜

좁은 땅에 다닥다닥 쌓아 올린 한국 사회처럼 잘게 쪼갠 무대에서 배우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열일곱 개의 몸이 하나의...

2026-09-30

[단평] 뮤지컬 헬스키친

백 번은 보고 들었던 대극장 라이센스 뮤지컬 특제 ‘팔로우 유어 하트’를 번쩍 일으켜 세우는 알리샤 키스 명곡의 향연. 90년대 뉴욕...

2026-09-30

[단평] 연극 외경

이타심과 존재론이 49:51로 팽팽한 대사액션. 2인극으로 충분했을 무대에 5분 남짓 올라 멕시코말만 남기고, 얼굴도 없이 무대 밖을 떠도는 제3의 인물...

2026-09-18

[단평] 창극 귀토

우리가 알고 있던 수궁가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시 시작되는 스핀오프 작품인 창극 귀토. 탐관오리의 횡포 속 희생되는 백성들의 모습을 투영했던...

2026-09-18

[단평] 무용 모집 (母zip)

이다겸 안무가의 <콩나물>, 어둠 속, 머리 위에서 노랗게 떠오른 빛의 형상은 콩나물을 연상시킨다. 동시에 그것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몸에는 팽팽한 긴장이...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