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컨템포러리 서커스 Rule the Play
몸과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선명하게 구현하는 Rule and Play. 자유롭게 노니는 지성과 상상력이 공간을 장악한다. 이 물고기들이 있는 곳은 물이 된다....
몸과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선명하게 구현하는 Rule and Play. 자유롭게 노니는 지성과 상상력이 공간을 장악한다. 이 물고기들이 있는 곳은 물이 된다....
구성은 정체성인가? 무대로 불러들인 테세우스의 배. 지금 가장 첨예한 담론을 담은 몸과 호흡의 연출이 매끄럽다.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On My Way 전장으로 향하는 자의 노래가 뚝섬플레이스 로비에 흐른다. 객석이 채워지는 동안 이 노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무언가를 예비한다....
사랑의 모양에 대한 깊고 긴 응시. 문학의 결을 가진 번역, 그것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연기가 넘실대다 마침내 너울이 인다. 올해의 발견....
로비에 앉아 입장을 기다리는데 안내원의 목소리 대신 귀여운 음악이 객석 입장을 알린다. 프루스트의 마들렌을 입에 넣은 듯 기억이 생생히 살아난다....
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맥베스를 다시 호출한 이유가 분명하다. 1부는 평이하지만 2부에서 객석의 조명이 켜지는 순간 연극은 돌연 다른 국면으로 진입한다. 뉴스 리포트로 봉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