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단평] 연극 홍도 by 박효경 2026-04-28 수묵화에 새빨간 꽃잎을 흩뿌려 완성한 압도적 이미지. 고선웅 연출에게 이야기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다. 붓을 든 사람에게 왜 글을 쓰지 않느냐고 묻는 것은, 그래서 별로 의미가 없다. -공연예술평론가 박효경
단평 [단평] 연극 감찰관 광대와 배우 사이의 줄타기가 시원하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결국 그놈임을 명징하게 드러내는 의상과 분장. 다만 감찰관을 잘 다졌으나 아예 갈아버렸다면, 작금의... 2026-05-04
칼럼 질식감(窒息感)의 미학: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12인의 성난 사람들>, <미궁의 설계자@남영동>으로 보는 공간과 권력 공간은 권력이다. 인문 건축가 유현준의 도서 『공간 인간』에서는 지구라트 건축을 통한 공간과 권력의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무언가를 내려다보는... 2026-04-23